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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 CBR (Case-Based Reasoning) 방식과 응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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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 CBR (Case-Based Reasoning) 방식과 응용

circle.j 2024. 11. 12. 17:37

CBR (Case-Based Reasoning) 이란?

 

CBR(Case-Based Reasoning)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중 하나이다. 

CBR 시스템은 주로 과거의 사례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기존 사례들과 비교하여 유사한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방식은 이전의 경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반복적이고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네트워크 관리, 의료 진단,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CBR의 기본 개념

 

CBR의 주요 단계는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문제 인식: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에 대한 초기 설명을 통해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한다.

2. 유사 사례 검색: 이전에 해결한 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나 저장소에서 찾아 새로운 문제와 가장 유사한 사례를 찾는다. 

3. 사례 적용: 유사한 과거 사례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 새로운 문제에 적용한다. 

4. 해결 방법 수정: 기존 사례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경우, 수정을 거쳐 새로운 문제에 맞게 해결 방법을 조정한다.

5. 사례 저장: 문제 해결 후, 새로운 문제와 그 해결 방법을 새로운 사례로 저장한다. 

 


CBR의 적용 예시

 

- 네트워크 장애 분석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을 때, CBR을 사용하여 과거의 네트워크 장애 사례를 기반으로 원인 알람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CBR의 장점

 

- 경험 기반 문제 해결: CBR은 기존 경험을 활용하여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이미 해결된 문제의 해결책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 지속적인 학습: CBR 시스템은 새로운 사례를 저장하여 더욱 정교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CBR의 단점

- 초기 데이터 필요: CBR이 효과적으로 동작하려면 과거 사례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 유사도 계산의 한계: 유사도 계산이 항상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잘못된 해결책을 도출할 위험이 있다. 

- 사례 저장: 시스템이 계속해서 사례를 저장하다보면 데이터 저장이 증가하므로 효율적인 저장 및 검색 시스템이 필요하다. 

 


CBR의 작동 원리

 

CBR에서 중요한 부분은 유사도 계산이다. 

현재의 문제와 과거의 문제가 얼마나 유사한지를 평가한다. 

유사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계산될 수 있으며, 그 예로는 편집 거리(Levenshtein Distance), 코사인 유사도나 유클리드 거리 등이 있다. 

 

- 편집 거리: 두 문자열 사이의 최소 편집 횟수를 계산하여 유사도를 평가한다.

- 코사인 유사도: 벡터 공간 모델을 활용하여 텍스트 데이터 간의 유사도를 평가한다.

- 유클리드 거리: 숫자 기반 데이터 간의 차이를 계산하여 유사도를 평가한다. 

 

편집 거리를 예로 들어보자.

편집 거리는 두 문자열 사이의 최소 편집 횟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다.

편집 거리는 하나의 문자열을 다른 문자열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삽입, 삭제, 대체 연산의 최소 횟수를 의미한다.

자바에서 편집 거리 유사도 계산 방식을 다음과 같이 구현할 수 있다.

public class LevenshteinDistance {

    // 두 문자열 사이의 편집 거리 계산 메서드
    public static int calculate(String str1, String str2) {
        int lenStr1 = str1.length();
        int lenStr2 = str2.length();
        
        // 편집 거리 계산을 위한 2D 배열 초기화
        int[][] dp = new int[lenStr1 + 1][lenStr2 + 1];
        
        // 초기값 설정 (빈 문자열에서 다른 문자열로의 변환)
        for (int i = 0; i <= lenStr1; i++) {
            dp[i][0] = i;  // str1이 빈 문자열일 때, str2로 변환하려면 i번의 삭제가 필요
        }
        for (int j = 0; j <= lenStr2; j++) {
            dp[0][j] = j;  // str2가 빈 문자열일 때, str1으로 변환하려면 j번의 삽입이 필요
        }
        
        // 편집 거리 계산
        for (int i = 1; i <= lenStr1; i++) {
            for (int j = 1; j <= lenStr2; j++) {
                // 두 문자가 동일하면 대체 없이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대체, 삽입, 삭제 중 최소값 선택
                if (str1.charAt(i - 1) == str2.charAt(j - 1)) {
                    dp[i][j] = dp[i - 1][j - 1]; // 동일하면 편집 거리 변경 없음
                } else {
                    dp[i][j] = Math.min(
                        Math.min(dp[i - 1][j] + 1, dp[i][j - 1] + 1), // 삭제 또는 삽입
                        dp[i - 1][j - 1] + 1  // 대체
                    );
                }
            }
        }
        
        // 최종적으로 두 문자열 간의 편집 거리 반환
        return dp[lenStr1][lenStr2];
    }
    
    // 테스트 예시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 str1 = "kitten";
        String str2 = "sitting";
        
        int distance = calculate(str1, str2);
        System.out.println("Levenshtein Distance between \"" + str1 + "\" and \"" + str2 + "\": " + distance);
    }
}

 

결과

Levenshtein Distance between "kitten" and "sitting": 3

 

편집 거리 계산 과정

"kitten"과 "sitting"의 편집 거리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1. "k"와 "s"는 다르므로 대체 연산을 1번 수행해야 함.
  2. "i"와 "i"는 같아서 아무 변경 없음.
  3. "t"와 "t"는 같아서 아무 변경 없음.
  4. "t"와 "t"는 같아서 아무 변경 없음.
  5. "e"와 "i"는 다르므로 대체 연산을 1번 수행해야 함.
  6. "n"과 "n"은 같아서 아무 변경 없음.
  7. 마지막 "e"는 "g"로 대체 연산을 1번 수행해야 함.

편집 거리는 3이 된다.

즉, "kitten"을 "sitting"으로 변환하기 위해 최소 3번의 대체 작업이 필요하다. 


2024.11.12 - [Java] - [Kafka] 카프카(Kafka) 기본 개념

 

[Kafka] 카프카(Kafka) 기본 개념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란? 오픈 소스 분산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분산 메시징 시스템이다.현재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메시징 시스템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고, 여러 시스템 간에 실시간으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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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대시보드(관제)의 알람 기능에서 CBR 방식과 Kafka 기술을 함께 적용할 수 있을까?

 

- CBR 방식과 Kafka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알람 기능에 함께 적용할 수 있다. 

(위 두 가지를 결합하면 과거 사례 기반의 문제 해결과 실시간 알람 처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1. Kafka로 실시간 알람 수집

카프카는 다양한 시스템(예: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서 발생하는 알람을 토픽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예: "네트워크 지연" 알람이 카프카의 network-alarms 토픽에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2. CBR을 이용한 알람 상관 분석

카프카 컨슈머가 수집된 알람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CBR 방식을 사용하여 각 알람이 과거의 문제와 얼마나 유사한지 계산한다.

이 과정에서 편집 거리 알고리즘 등의 유사도 계산을 통해 유사한 사례를 찾고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 

(예: 과거의 "네트워크 지연" 알람이 발생한 적이 있을 때, 해당 알람의 원인이 "네트워크 장애" 였다면 이번 알람과 비교하여 네트워크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지 분석한다.)

"network alarm" vs "network alarm" 두 문자열이 완전히 동일하므로 편집 거리는 0이다.
편집 거리가 0이면 두 알람은 동일하다고 간주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알람을 유사한 알람으로 묶어 같은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
"network alarm" vs "user alarm" 두 문자열의 편집 거리는 4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유사하지 않다고 간주할 수 있다. 
이 두 알람은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적용해야 한다. 

 

편집 거리가 작을 수록 유사한 알람으로 간주하여 같은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고,

편집 거리가 클 수록 유사하지 않은 알람으로 판단하여 다른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적용할 때는 유사도의 임계값을 설정하여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 

 

3. 알람 관리 및 조치

분석된 알람은 자동/수동 조치 기능을 통해 문제 해결에 이어지거나, DB에 기록하여 후속 분석을 할 수 있다. 

 


CBR 라이브러리 

 

자바에서 CBR을 구현하고자 하는 경우, CBR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

1. jColtrane: 자바 기반의 CBR 시스템으로 CBR 프로세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이다.

2. CBR Framework: 오픈소스 CBR 프레임워크가 자바로 제공되어 유사도 계산, 사례 저장소 관리 등 쉽게 처리할 수 있다.